11일 한마미래관서 ‘Dear My Family’ 연주회

이경미 경남대 음악교육과 교수<사진>는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피아노 연주회를 연다.

‘Dear My Famil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이 교수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연인·친구들을 위해 사랑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클래식과 영화 음악들을 마련했다.

이 교수는 이날 차문호 경남대 음악교육과 교수, 일본 천재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 러시아의 유명 연주자 알렉산더 마카로프 등과 함께 연주한다.

1부에서는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리스트의 ‘사랑의 꿈 No.3’, 카지모토의 ‘당신보다 더’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푸치니의 ‘내가 거리를 걸을 때’, 헨리 마치니의 ‘러브테마’, 스텐리 메이어의 ‘카바티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엘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 등을 선보인다.

특별 게스트로는 MBC 이재용 아나운서가 클래식 음악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이 교수는 러시아 극동예술대 명예 음악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외국인으로선 최초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초청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