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이달 1일자로 치의학전문대학원 전임교원으로 프랑스 국적의 데이비드 마르셀 도한 에렌페스트(34) 교수를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 이달 1일자로 전남대에 임용된 도한 에렌페스트 교수(왼쪽)와 김윤수 총장(오른쪽).

대학 측에 따르면, 도한 에렌페스트 교수는 2008년 프랑스 최고의 학위인 HDR학위를 의치학 분야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취득한 촉망받는 학자다. 파리 데카르트대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최근까지 이태리, 스웨덴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벌여왔다. 2008·2009년 2년 연속 국제치과임플란트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남대는 “도한 에렌페스트 교수 영입으로 전남대의 교육·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그의 주요 연구 분야인 ‘치과조직 재생’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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