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총장 한영실) 아시아여성연구소가 7월 8일까지 결혼 이주여성들을 상대로 ‘모국어로 쓰는 나의 한국살이 체험담’을 공모한다.
글의 내용은 △한국문화 체험기 △한국에서의 경제적 자립기 △한국에서의 자녀 양육기 △한국여행기 등 주제에서 하나를 골라 A4 3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아시아연구소에 우편 또는 이메일(asianfem@sm.ac.kr)로 해야 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31일로 예정돼 있으며 대상에는 300만원, 최우수상 2편에는 각 10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 33편은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살이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아시아여성연구소 측은 “결혼 이주여성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한 한국살이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국어로 수기를 작성케 함으로써 다문화적인 공존 방식을 모색코자 했다”고 밝혔다.
윤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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