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7월 경성대, 대구대, 대전대, 조선대 등 39개 대학을 ‘지방대학 육성사업’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1백19개 지방소재 4년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선정대학에는 최고 20억원 등 총 6백억원의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39개 선정대학 중 주요대학의 지방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을 간략히 소개한다. 선정대학 중 게재가 안 된 대학은 자료협조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밝혀둔다.(편집자주) 건양대는 ‘특성화 우수대학’에 이어 ‘지방대학 육성사업’ 대학으로 선정, 2개 부문에서 총 3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김희수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개 부문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대학발전을 한단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게 됐다”과 말했다. 건양대는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난이 가중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이번에는 ‘학생취업’에 포커스로 맞추고 취업난 극복 방안의 시스템으로서 지방대학 육성사업에 ‘샌드위치식 단계별 취업 지도’ 과제를 제출했었다. 이 사업은 취업률 100%에 도전하는 H4C 교육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H4C교육(H:Humanity 4C:Conversation, Computer, Certification, Creativity)을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 우수대학’에 이어 ‘지방대 육성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경남대는 총 28억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경남대는 국내 최대의 제조업 기반의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지역특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전통제조 기술과 첨단 IT기술을 접목하는 퓨전기술인 ‘제조 IT’를 특성화 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조 IT는 전통 제조기술과 첨단 IT기술을 접목하는 융합 기술분야로 제조자동화 기술, 제조정보화 기술, IT제조 기술의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박재규 총장은 “‘제조 IT 특성화 사업’은 경남지역특화사업인 메카노21 사업과 마산밸리 사업과도 연계, 전문 인력양성은 물론 산학협력연구과제 수행,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산학협력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대는 2002년도에 이어 올해 지원대학으로 선정, 2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경상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산학협동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산학협동 활성화와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천소재 산학협동연구단지의 기본시설 및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7월 현재 지질조사 및 설계를 마치고 조달청에 계약요청을 한 상태로, 2004년 2월경에 벤처1동과 장비1동이 완공될 예정이며, 2004년 6월경에 벤처2동과 장비2동이 완공될 예정이다. 조병진 총장직무대리는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될 시설과 기반을 활용, 지역특화사업(포스트메카노 사업, 동남권 클러스터 사업 등)으로부터 각종 산업기반조성 사업과 정부출연 연구소 및 기업체 연구소, 벤처업체들을 유치하여 서부경남 첨단산업 테크노빌 조성과 현장 실무형 고급인력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성대는 지난해 ‘지방대 육성사업’관련 17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도 18억3천여만원을 지원 받음에 따라 그동안 구축해오고 있는 'CT(Culture Technology)Park‘ 구축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성대 CT Park 구축사업단에서는 향후 5년간 정부지원 1백억원, 자체 재원 3백50억원 등 약 4백50억원 규모로 'CTPark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T Park 구축사업은 기본적으로 △CT 산업과 연계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CT 관련 산업 및 교육을 위한 연구활동 △CT 산업과 직결된 사업활동, 그리고 △이 3가지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구성되며, 궁극적으로는 경성대가 지역 CT 산업의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주대는 ‘경주 문화 중심의 디지털콘텐츠 교육특성화’를 목표로 ‘디콘(DICON)경주21’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첨단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춘 ‘경주문화콘텐츠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디지털 콘텐츠화 하기 위한 프로젝트. 이와 함께 장학금 지급, 국내외 인턴십 파견, 과외 교육프로그램 지원, 동아리 활동지원 등 다양한 학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재학생과 지역인을 상대로 문화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각종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경운대 ‘멀티미디어컨텐츠 생산기지조성사업'은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기획·연구·제작·시연·배포할 수 있는 생산기반의 구축, 생산된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배포와 사업화 성공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는 프로그램. 이 사업의 추진조직은 1개의사업단과 산하 4개의 추진센터, 멀티미디어 관련 7개 학부를 추진 주체로 해 4개 영역의 추진사업과 6개 영역의 세부 실행사업으로 구성됐다. 경운대는 지난 6개월의 성공적인 1차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12월까지 멀티미디어 컨텐츠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 및 기자재 시스템 등을 보강하는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산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모바일용 컨텐츠 제작시설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멀티미디어컨텐츠 관련 기술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한 고급기술 교육과 첨단지원시설의 보강이 중심이 된다. 관동대는 ‘영동지역 관광ㆍ레포츠 산업 클러스터를 위한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사업계획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지원 금액은 16억 6천만원이다. 이 사업은 강원 영동지역에 있어서 가장 비중이 크고 전망이 밝은 관광ㆍ레포츠 산업 발전을 목표로 행정, 산업, 교육ㆍ연구로 분리되어 있는 지역기능을 상생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체계화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서 관동대학교는 클러스터 형성ㆍ발전에 있어서 비전 제시자의 위치에서 트리거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 전문가의 양성과 효과적인 지역 발전방안 창출을 통한 지역 사회에의 실제적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병진 관동대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대 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구미디지털산업지원교육센터’ 설립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대학 육성사업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구미디지털산업지원교육센터 설립사업은 2004년 말까지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2천m2 규모의 교육센터 건물을 신축해 디지털산업교육관련 각종 첨단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2005년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연계해 설립·운영하게 되는 이 센터는 디지털산업 기술에 대한 적시교육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구미산업단지의 특화분야인 디지털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주문식 맞춤형 우수 산업인력을 양성, 공급함으로써 디지털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대학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동서대는 이번 지방대 육성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 1백억원 대학자체 재원 2백억원 등 총 3백억원 규모의 ‘디지털 컨텐츠 테크노타워 조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동서대가 보유하고 있는 영상, 디자인, IT산업과 관련된 기술, 인력, 시설을 뉴밀레니엄 빌딩 내 디지털 영상존, 디자인존, IT존으로 집약시킨 산학연계 기능의 ‘디지털 컨텐츠 테크노타워’를 조성, 인력양성교육, 기술개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각 존의 특화사업 및 연계사업을 지역산업체와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영상, 디자인, IT분야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통해 동서대는 특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 f수 있는 발판을 마련,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여거점대학으로서 위상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의대는 취업난 해소와 지역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를 통한 취업특화사업'으로 이번 ‘지방대 육성을 위한 재정지원’ 대상대학으로 선정, 총 18억3천8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동의대의 '산학연계를 통한 취업특화사업'은 산학연계교육, 커리어개발, 여학생취업지원 등 3대사업을 통해 취업률 90%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 1백억원에 대학 자체 대응자금 1백15억 3천만원 등 총 2백15억원을 투입할 계획. 이 사업은 산학연계 교육사업과 커리어개발지원사업, 여학생취업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김인도 총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학경쟁력을 확보, 2010년까지 국내 사립대학 10위 이내, 아시아 주요대학 수준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취업률 향상을 통해 우수 학생 유치하고 여학생 취업특화 프로그램 실시로 부산경남지역 우수 여학생을 유치, 나아가 동남아 거점대학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동남아 학생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2002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대학육성 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어 2년간 총25억여원의 국고를 지원 받는다. 올해 프로젝트는 ‘디지털 외국어학습 기반 구축사업Ⅱ’이며 이는 2003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 △외국어 교수·학습개발센터 100평 설치△외국어 전용강의실 15실 추가 확보 △ 외국어교육용 컨텐츠 개발 및 운용 시스템 구축 △ 위성방송 녹화 및 재송출 시스템 구축 △ 교육정보화 및 외국어학습 기반 구축을 위한 3백67평 건물 증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디지털 외국어학습 기반 구축사업Ⅱ가 완료되면 부산외대는 외국어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의 브랜드 파워 증대, 졸업생 취업의 다국화 및 취업률 증대에 따른 이미지 제고를 통하여 학생 유인 촉진이 기대된다. 삼척대는 ‘소방방재연구소 설립 및 기자재확충사업’을 과제로 신청해 총 16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각종 재해·재난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규명, 이론과 실증적 학문 연구를 통한 방재대학과 방재기술을 개방하고 이에 대한 정보보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삼척대는 소방방재연구소 설립을 통해 전국 유일의 방재기술대학원을 운영하는 등 방재기술 중심대학으로 특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라대는 지방대 육성사업과 관련 정부지원금과 학교대응자금을 포함 올해 28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북아비지니스지원센터’를 설립,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동북아 경제를 견인할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라대는 1차년도인 올해의 운영실적을 평가, 정부지원금과 학교 측 대응투자를 토대로 내실 있는 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센터는 신라대를 주축으로 부산지역의 산, 학, 관, 연 관련기관과 중국과 일본의 산, 학, 관, 연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가, △동북아 비즈니스 실무인재 양성 △동북아 네트워크 거점대학 특성화 강화 △동북아 비즈니스 지원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김충석 신라대 기획실장은 “센터 운영을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이 가능하고 내적으로는 캠퍼스의 국제화와 국제비지니스 및 동북아지역 관련학과의 전문성 증대, 취업률 증가에 따른 대학 위상 강화 등의 부수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의 ‘지역혁신 인재육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 취업프로그램(Wondepl)’은 수요자 중심 대학교육의 질적 혁신을 실현하고, 기초학력 증진 및 다양한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프로젝트. 이 프로그램은 자기 주도적 취업진로 탐색·방향설정·수행능력을 함양함으로써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고급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사회를 주도할 거점대학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원광대는 수요자 중심 취업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특성화 우수대학 과제인 ‘한의약학 중심 퓨전교육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개발 운영’ 등 특성화된 교육·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학 경쟁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대학 측은 취업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앞서가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대학의 강한 의지의 결과라고 밝혔다. 전주대는 이번 사업 프로젝트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통해 친환경 농·축·어업 및 환경정화기술을 연구개발, 전북 14개 시군과 21세기 친환경 전북건설을 실현하고 농도인 전북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M사업의 추진체계는 연구·교육사업, 시범사업, 상담·컨설팅, 재정 확보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이 네 가지 사업은 각각 독립적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상호 발전을 촉진시키는 순환시스템 성격을 갖고 있다. 김종국 단장(EM연구개발단)은 “이번 정부지원으로 EM의 연구개발로 용담댐 물 문제, 새만금 환경문제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며, 관학협력 차원에서 친환경 농·축·어업을 촉진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대학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진주산업대는 올해 12억 2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진주산업대는 지난해 프로젝트 ‘농업자동화 및 부품산업 육성계획’ 추진실적 평가서를 내 2년연속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되는 개가를 올렸다. 진주산업대는 지난해 농업자동화 및 부품 지역기술센터(Regional Agricultural Machinery Technical support Center : RamTC)를 개소하고 지역의 중점육성산업인 농업자동화 및 부품산업에 핵심이 되는 애로기술을 발굴 및 개발하고 인력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RamTC는 지역의 농업자동화와 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연계 기술지원을 통한 취업률 증가와 산업체 인력난 해소로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천안대 지방대 육성사업 과제는 ‘사회복지분야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 복지발전 선도’를 위한 패스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패스체제구축사업은 대학 패스사업본부와 천안·아산지역의 사회복지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개발·활용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 이 사업은 교육의 질적 향상, 연구 여건 개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우수학생 유치, 재학생 중토 이탈방지, 취업률 제고 등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청운대는 이번 지방대학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14억 5천만원을 지원 받아 충남서부지역 최고의 디지털화된 방송제작시설을 갖춘 ‘방송미디어교육센터(BMEC : Broadcasting Media Education Center ; 이하 BMEC)’를 구축중이다. 2003년에는 BMEC를 기반으로 한 지속사업으로서 디지털제작 시설 및 기자재 강화, 디지털 미디어교육,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청운대는 방송미디어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 BMEC시설 및 기자재 강화 △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 방송미디어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운대학교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송교육프로그램 중 특징적인 내용에는 ‘청운방송인증제’와 ‘이중교육:러닝&티칭프로그램’ 등이 있어 취업률 100%달성과 우수방송인력을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초당대는 ‘지역개방형 정보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교육·연구 활동기반 구축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지식·정보·문화공간 등 지역민과 유대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오는 10월말 완공되는 정보센터는 전자도선관의 원래 목적과 지역산업체의 데이터뱅크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 도 산업체간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농어촌 지역산업의 소외 계층에 대한 지식정보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에게 문화활동 활성화와 유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충주대 ECO-Techno Park(환경 친화형 기술공원) 조성사업은 △기업의 경영 및 기술상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진단해주는 비즈니스 Complex 클리닉 사업 △지역 천연자원 활용 및 에너지 절약·환경보전형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Eco-R&D 센터 구축 사업 △환경 친화형 제품생산 및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의 개발에서 평가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영향 및 제품 시험평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충주대는 정부지원금 16억원과 대응자금 4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자, 지역산업체를 위한 토탈 클리닉 서비스사업, 환경친화형 시제품 및 시스템의 생산을 지원하는 Pilot Plant 건설, 품질인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친환경적 산학협동 기술개발과 경영지원을 통한 지역산업체와 지역발전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학계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공계 학생의 유인효과를 가져오고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대는 ‘지방대 육성 재정지원’과 ‘특성화 우수대학’에 모두 선정돼 총 26억 2천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호남대 지방대 육성 재정지원 분야 프로젝트는 ‘IT분야 경쟁력강화 사업과 연계한 문화 컨텐츠인력양성 사업’. 세부적인 사업방향은 실무형 문화컨텐츠 인력 양성을 위한 스튜디오(통합)형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컨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관 협동체제 구축, 지역 문화컨텐츠 개발 사업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확대, 문화컨텐츠 개발을 선도할 분야별 연구개발 추진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최인기 총장은 “IT분야 경쟁력강화사업과 연계한 문화 컨텐츠인력양성 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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