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1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에 남부 지역의 양성평등 교육을 총괄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남부센터는 6개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부산·울산·경남·경북 등 남부 지역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및 일반인 총 90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센터는 경남 양산시가 지난 2008년 지상 2층, 연건축면적 2,220㎡ 규모로 건립한 한송예술인촌 전시관 일부를 영구 무상으로 임대하여 3개의 강의실과 사무실 등으로 리모델링 후 사용하는 것이다.

 

문숙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남부센터 개원으로 양성평등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공무원의 성 인지력 함양을 통한 정부정책의 효과적인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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