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처럼 시원한 우리들만의 젊은 가을을 느끼자!’ ‘HITE와 함께 하는 대학생 MT-2003 HITE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가 주최하고 본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대학생들의 건전한 MT, 음주문화를 위해 마련된 MT지원 프로그램. 9~10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 지금까지 건국대, 세종대, 신구대학 등 전국 2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10월초까지 6천여명의 대학생이 ‘HITE와 함께 하는 대학생 MT’에 참가할 것으로 보여 올 가을 대학생들의 최고 이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강원도 가평 청평호와 전북 남원 지리산 기슭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과 하이트 현지 생산 공장에서 막 제조된 톡톡 쏘는 맥주를 맘껏(?)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특이한 점이다. 또 젊음의 열정을 발산하는 인디밴드 공연, 가을밤 캠프화이어는 대학생활의 아련한 추억으로 간직하기에 충분하다.
◇ 행사취지 미래 사회의 주인인 대학생들에게 견문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MT를 통해 가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 또 한국 맥주산업 메카인 하이트 맥주의 제조공정 견학과 시음회를 통해 기업의 깨끗한 이미지를 대학생들에게 전달함과 아울러 이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도 일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 참가 대상 단과대나 과학생회, 동아리 등 전국 대학 재학생 10인 이상 단체면 누구나 신청 할수 있다. 현재 9월말까지 접수가 끝난 상태기 때문에 하이트 맥주의 참맛을 느끼고 싶은 대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한국대학신문 홈페이지(www.unn.net)나 하이트 홈페이지(www.hite.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라는 걸 잊지 말자. ◇ 행사 일정 이번 행사는 9월부터 10월초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진행된다. 서울·수도권 대학생은 하이트 강원 홍천공장 견학, 시음회 후 청평호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 숙박장소인 기화유스호스텔 주변에는 넓은 운동장이 있어 축구, 족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즐길 수 있어 MT장소로 그만이다. 영·호남 대학생들은 하이트 전주공장으로 견학을 떠난다. 역시 지리산 기슭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남원 한국콘도에서 젊은 하룻밤을 지새우게 된다.
◇ 참가 특전 ‘떠나자 하이트 공짜 MT'라는 행사의 주제에 맞게 식사를 제외한 모든 경비가 무료로 제공된다. 왕복 리무진 버스는 물론 MT촌 숙소, 인디밴드 공연과 캠프화이어 등 레크레이션까지 주최 측에서 준비했다. 행사 첫날 오후 8시경부터 진행되는 인디밴드 공연에는 ‘지하드’ 등 국내 신진밴드가 출연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어 열리는 캠프화이어는 깊어가는 가을밤과 함께 젊은 열정을 불사르는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 참 공장견학 후 약 1시간 동안 공짜로 맘껏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인사불성(?)이 되도록 맥주를 마셔서는 안된다. 지성인들이니까. MT 지원행사라는 프로그램 성격상 행사 기간 중 식사는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준비와 취사도구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
◇ 볼거리·즐길거리 행사 장소인 강원도 홍천과 가평, 전북 남원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하이트 홍천공장 견학 후 맥주 시음장소에서 바라보는 홍천강은 취기가 싹 가실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공짜라고 맥주만 마시지 말고 홍천강과 주위 자연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면 평소 주량을 넘어서도 취하지 않는다. 숙박지인 가평 기화유스호스텔은 청평호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터보터, 바나나보트를 타고 짙푸른 청평호를 맘껏 달릴 수 있어 대학생활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지리산 기슭에 자리한 남원 한국콘도는 가을 지리산의 수려함과 함께 주위의 멋 떨어진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MT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하이트 맥주공장 견학도 그냥 지나치지 말자. 공병처리과정에서부터 맥주의 숙성과정, 라벨이 붙어 나오기까지 우리가 즐겨 마시는 맥주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맥주역사는 물론 세계 각 나라에서 생산되는 맥주와 세계 각국의 주류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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