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등과 연구프로젝트 참여…대학 재정업무 기여

한창근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 재무팀장<사진 맨 오른쪽>이 11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행정부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한국교육대상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제정한 교육상이다. 올해는 총 123명이 후보로 올랐으며, 김신일 前(전) 부총리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인하공전은 “한 팀장은 2006년 인하공전에 국내대학 최초로 내부통제시스템을 도입해 재정관리 투명성 확보에 기여한 점과 교과부·국세청 등 정책과제 및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학 재정업무 향상 기틀을 마련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 재무팀장은 “투명한 재정관리에 대한 확고한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기관의 효율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국가 교육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상금으로 1000만원을 받은 한 팀장은 일부를 대학에 발전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재무팀장을 비롯해 △대상 허정 전남 관기초등학교 교장 △유아교육 부문 조칠례 전남 화순초교병설유치원 교사 △특수교육 부문 문성준 대전맹학교 교사 △초등교육 부문 이선재 대전내동초등학교 교사 △중등교육 부문 박영근 전주아중중학교 교사, 김용희 전남공업고등학교 교장 △대학교육 부문 이상희 명지대 교수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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