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는 11일 ‘2011년 1학기 월드비전’ 여덟 번째 강의에 정달호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초청, ‘글로벌 리더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내 시청각동에서 열린 강의에서 정 대사는 “대한민국은 이미 글로벌 리더십의 길에 들어서 있다”며 부정부패와 같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직과 신뢰의 부재, 쉽게 조급함을 드러내고 철저하지 못한 국민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세계 속의 한국이 지향해야 할 바를 강조했다.


정 대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뉴욕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대 CFIA를 수료했다. 1997년 오스트리아 대사관 공사, 1999년 제8차 유엔범죄예방위원회 부의장, 2001년 외교통상부 이사관, 2002년 파나마 대사 등을 거쳤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