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총장 조무제, 이하 UNIST)는 24일 55억원 상당의 CAD 소프트웨어 ‘솔리드웍스(Solidworks)’ 특허 500개를 (주)한국델캠(대표이사 정찬웅)으로부터 기증받는다고 23일 밝혔다.

UNIST가 기증받는 소프트웨어 솔리드웍스는 기계 설계와 디자인을 위한 3차원 CAD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정찬웅 한국델캠 대표이사는 “우수 이공계 전문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솔리드웍스 기증이 UNIST 재학생들을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로 길러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델캠은 영국의 시스템 개발회사 델캠(DELCAM PLC.)과 합작해 1990년 설립됐다. CAD·CAM 첨단 제조기술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연희 인턴기자 bluepress@unn.net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