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고 중소기업 현장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벤처창업 현장 연수과정’이 본격 운영된다. 중소기업청은 대학생 벤처창업 현장연수과정을 개설한 창업보육센터 1백32개를 최종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9월부터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8백여개 입주기업에서 창업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참가 대학생은 학업과 병행해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수기간은 2개월이다. 연수과정은 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의 책임 하에 업종·전공·직무내용 등을 고려해 기본 소양교육 후 입주업체에서 현장연수 위주로 진행된다. 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창업보육센터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 김형호 인력지원과장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서 탄력적인 현장 연수 기회와 예비취업경험을 할 수 있다”며 “기업에게 부족일손의 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활용하고 유능한 창업멤버를 물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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