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동안 8억 지원 받아 스마트러닝 구축

서울디지털·한양사이버·사이버한국외국어·원광디지털·글로벌사이버대 등 5개 사이버대학 공동 컨소시엄이 26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컨소시엄은 ‘Smart Learning 시스템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 분야에 선정됐다. 스마트러닝 시스템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원격교육을 위한 첨단 플랫폼을 지칭한다.

이에 따라 사업 주관교인 서울디지털대는 LMS 개발분야를 맡게 되며, 한양사이버대는 LCMS 개발,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콘텐츠 개발, 원광디지털대는 스마트러닝 발전방향, 글로벌사이버대는 표준화 방안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7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약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5개의 참여 대학들은 특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MS와 LCMS 등 스마트러닝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백제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러닝 강국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각 대학들과의 유기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해외 진출까지 가능한 국제표준모델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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