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국회대마도포럼 대표의원인 허태열 의원을 비롯 김용구, 노철래, 김성동, 김옥이, 이상권, 이애주 의원 등 포럼 소속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마도포럼을 매년 2회씩 공동 개최하고, △지역 차원의 대마도 주민에 대한 부산지역 의료혜택 제공 추진, △대마도 고교생들의 한국 유학 추진, △대마도 투자 및 관광사업 활성화 연구, △대마도와의 교류증진을 위한 양 지역 간의 정기 교류행사 확대, △부산문화교류센터 대마도 설립 추진 등 부산과 대마도에 대한 심화 연구 및 한반도 도서들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2009년 설립된 부경대 대마도연구센터는 국내 유일의 대마도연구기관으로, ‘부산과 대마도의 2천년’, ‘한국수산지’ 등의 연구서를 번역 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대마도포럼은 2010년 설립됐으며 현재 39명의 국회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마도 연구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부경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