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총장 채수일)는 27일 의료법인 늘푸른 의료재단(이사장 박성민)과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재활의료와 의료 복지체계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노인의 재활의료 및 복지체계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세미나와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정보 교류 △학생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국민보건 향상과 질병예방 및 재해 지역의 응급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 의료봉사 협조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한신대는 협약을 통해 특성화 대학인 ‘휴먼서비스 대학’(사회복지학과·재활학과·특수체육학과) 학생들을 노인 재활의료와 의료복지 전문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채수일 총장은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과 의료 복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 노인의 재활의료와 의료복지를 위한 인재로 거듭나고 국민보건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늘푸른 의료재단은 비영리 의료법인으로서 고령사회에 노인을 위한 의료기관을 설치 운영하고 보건의료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보바스 기념병원, 보바스 어린이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영세민 진료와 의료 취약자를 위한 진료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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