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장 김선욱)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30일 저녁 7시 학내 ECC 밸리(Valley)에서 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화여대는 125주년을 상징하기 위해 연주 인원을 관현악단 125, 합창단 125, 그리고 국악 관현악 125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예스러움과 새로움-Old & New’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이규도(소프라노)·황병기(가야금)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이규도 명예교수는 30여 년간 이화여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라보엠’, ‘리골렛토등의 오페라 주역을 맡은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동심초‘Pace, pace mio Dio’를 부른다.

 

가야금의 명인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17현 가야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해 1991년 작곡한 새봄을 연주한다.

 

이화여대 측은 “ECC 밸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공연이라며 이번 대음악회를 통해 125년의 역사와 전통, 미래의 비전을 품고 변화하는 이화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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