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 미백 등 치아 미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고른 이' '하얀 이'를 갖기 위해 치과를 찾는 젊은 층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진명 예치과(경기도 분당) 원장은 "아름다운 치아는 밝고 건강한 삶의 첫째 요소"라며 아름다운 웃음은 고른 치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예치과는 치아 교정에서부터 미백, 임플란트, 구강위생 등 치아에 관련된 모든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치과종합병원. 치과의 전공별 8명의 의사와 15명의 치위생사들이 모여 종합적인 치과진료 체계는 물론 시설, 장비, 치료기술면에 있어서도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예치과의 주 고객은 대부분 20~30대의 젊은 층. 특히 예비 대학생을 비롯, 취업과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룬다.

"고르게 난 치아는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소화기관, 심지어 심리적인 측면에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치아가 고르지 않으면 남들 앞에 나서거나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죠"

김 원장은 삐뚤어진 치아는 얼굴 전체에 영향을 미쳐 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발음,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최근 들어 교정치료 기술이 놀랄 정도로 발전해 짧은 기간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해 졌다.

김 원장은 교정치료를 하고 싶지만 시기, 비용, 치료기간 등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의 경우 우선 의사와 상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예치과는 병원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홈페이지(www.yedental.net)에 인터넷 상담코너를 개설, 열린 고객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아교정은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는게 김 원장의 지적이다. 교정은 6살 때 일단 치아교정 여부를 전문의와 상담하고 만약 치료가 필요하면 11살 정도가 가장 적당한 시기다.

교정치료는 연령제한이 없으나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김 원장은 빠른 치아 교정을 위해서는 우선 치료기간 중 참을성 있고 지속적인 치아 및 잇몸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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