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5주년 기념식서 이화여대 비전 제시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은 31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25년 기념식에서 ‘5개 분야 세계 50위권 도약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125년 역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써 내려가기 위한 자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대를 넘어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는 젊고 혁신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미래형 인재양성 커리큘럼 개발을 통한 학부 교육 혁신 5개 분야 세계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 최고의 교육 환경을 위한 캠퍼스 마스터 플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을 위해 나노 화학 분야를 비롯한 5개 분야에서 세계 50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톱5’을 제시했다. 또한 대학원 페어와 대학원생 행정부담 축소 등을 통해 우수 대학원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한 캠퍼스의 유기적 연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월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건물의 재건축·리모델링·냉난방 보수 등과 산학협력동 신축 계획을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해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정의숙·윤후정·장상·신인령·이배용 전 총장 및 이사장, 홍남석 본지 대표이사, 김영길 한국교육협의회 회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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