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영재 77명 선발, 2일부터 3박4일간

우수인재에게 IT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글로벌 IT 비전 캠프 2004’가 2일부터 나흘간 한국정보통신대 등 대덕단지 내에서 열린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대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IT 비전 캠프’는 우수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 고등학생 2학년 중 수학·과학 성적 우수자 상위 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 선발된 77명의 학생들은 관심 있는 연구과제별로 팀을 구성, 팀별 지도교수 및 지도조교와 함께 연구 과제를 직접 수행하고 다양한 특강을 듣게 된다. 또한, IT분야 연구개발과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ETRI, 삼성종합기술원, KT연구소 등을 찾아 실제로 IT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는 연구원 및 개발자들과의 만남도 갖는다. 허운나 총장은 이날 입교식에서 학생들에게 “미래를 이끌어갈 IT영재들의 글로벌 IT 비전 캠프 2004 입교를 축하한다”며 “이번 캠프에서 많은 정보와 추억을 만들고, IT-코리아의 소중한 꿈을 실현시켜줄 동량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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