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입박람회에서 80개 참가 대학들의 차별화된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각 대학들은 대학 고유의 이미지나 특성화를 내세워 부스를 꾸몄으며 통일된 홍보 도우미들의 복장도 수험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진대, 우송대는 중국캠퍼스 설립과 중국대학과의 ‘2+2복수학위’에 초점을 맞춰 부스를 디자인 했다. 대진대 부스는 용, 홍등을 이용해 중국 고유의 이미지를 자아냈으며 우송대는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도우미들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대전·충남 대학들은 KTX 개통으로 인한 통학시간 단축을 강조했으며 공주대는 천안공업대학과 통합에 초점을 맞췄다. 이화여대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동문들의 사진을 부스 뒷면에 배치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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