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사이버대학원 개원...한양대 강의, 시설 등 이용

[인터뷰] -황범태 스포츠서울 경영기획실장(사회복지학과 3)

“입학 전 지인들로부터 사이버대 중에는 한양사이버대가 제일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어요. 실제로 진학해보니 수업 내용이 충실하고 학사관리도 철저한 게 명성 그대로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양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황범태(48) 스포츠서울 경영기획실장은 대학의 질 높은 강의에 만족감을 표했다. 황 실장은 이번 학기 학사편입학전형으로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입학했다.

그는 “온라인이지만 일반 대학의 오프라인 강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핵심적인 내용만 체계적으로 정리해 가르쳐주기 때문에 단시간에 집중적인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며 “철저한 학사관리까지 뒷받침 돼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이상의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불어과 출신인 황 실장이 대학 졸업 후 20년만에 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린 건 노인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주고 싶어서다. 그동안 사회생활을 통해 쌓아온 인사·기획 노하우에 사회복지학을 연계한다면 보다 실효성 높은 노인복지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

황 실장은 “경영기획실의 주요 역할은 조직 활성화를 위해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비전·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 있다. 사회복지 역시 마찬가지”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사회적 약자,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열어주는 게 사회복지사의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문제”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해 퇴직한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정도다. 오히려 힘이 된다”고 답했다. 황 실장은 “한양사이버대 진학 후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업 시간이 비교적 짧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부를 시작하니 생각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삶에 활력이 생겼다. 술 약속이 줄어 몸까지 건강졌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황 실장은 국가 발전을 위해 사회 각계 리더들이 사회복지학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 사회복지시스템은 다듬어지지 못한 부분이 많다. 국가의 부족함을 사회 리더들이 채워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기업체 대표들, 오피니언 리더들이 사회복지학을 공부한다면 사회적 약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양사이버대를 소개합니다!] 편리함과 낭만이 공존하는 대학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02년 재학생 950명 규모로 개교한 뒤 9년만인 올해 1만 4000여명의 학생이 수학하는 대형 사이버대로 급속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원해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국내 최고의 사이버 고등교육 기관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한양사이버대는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2006~2010년 5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 대학’에 오르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한양대에서도 강의 수강 ‘OK!’ = 한양사이버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온라인 대학에서 느끼기 어려운 캠퍼스 생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데 있다. 한양대의 오프라인 강의, 학내 시설 등이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에게도 모두 개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양사이버대 재학생들은 한 학기 6학점씩 재학기간 중 총 30학점까지 한양대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양대 도서관·체육관·운동장 등 각종 시설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도서 열람·대출, 열람실 사용, 학과 행사 개최 등에 있어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은 한양대 재학생들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의 자체 시설도 국내 사이버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한양사이버대는 2개 동의 단독 교사에 시청각 시설을 완비한 강의실은 물론 총학생회실, 토론실 등의 학생 복지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제2교사 1·2층에 위치한 iCafe에는 PC학습실, 커피숍, 휴게시설이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누구나 접속 가능 ‘모바일캠퍼스’ =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3월부터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전용앱이 모두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캠퍼스(Smart HYCU)’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모바일캠퍼스를 구현한 곳은 한양사이버대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은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수강, 학사정보, 교수학습지원,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사 정보들이 지원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보다 원활하고 편리한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 국내·외 명문 대학원 진학 증가 = 한양사이버대에서 학업의 즐거움을 깨닫고 심화 학습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졸업생 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1576명 중 11.5%인 181명이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 대학 졸업생들의 대학원 진학률 8.8%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대학원행을 택한 한양사이버대 졸업생 중 90%는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미국 일리노이대, 영국 맨체스터대, 프랑스 페르피냥대 등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한양사이버대의 탄탄한 학부교육이 명문 대학원 진학의 발판이 돼 주고 있는 것이다.

[신·편입생 모집 이렇게] 15개 학과에서 1514명 모집
-지난해 장학금 59억원 지원 …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한양사이버대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 간 201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편입생 모집은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교육공학과, 영어학과, 아동학과, 상담심리학과, 일본어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실버산업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영학부, 광고미디어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디자인학부 등 총 15개 학과(부)에서 실시된다. 신입학 980명, 편입학 534명 등 총 151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모집전형으로는 일반전형, 학사편입전형, 장애인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산업체·군위탁전형, 기회균등전형, 북한이주민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등이 마련됐다. 한양사이버대는 “각 전형마다 지원 자격이 다른 만큼, 모집요강을 상세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며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아 지원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모집요강과 함께 대학이 마련해 놓은 각종 장학혜택도 눈여겨 봐둘 필요가 있다. 한양사이버대의 장학금 지급액은 연간 약 59억원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학생 가운데 51%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양사이버대는 장학금의 종류도 직장인·주부장학금, 실업계고교장학금, 장애인장학금, 이웃사랑장학금 등 30여 가지로 다양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입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201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장학지원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안내홈페이지(http://go.hanyangcyber.ac.kr/)나 전화(02-2290-0082)를 통해 참조·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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