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총장 안재환)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학생들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법률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아주대는 23일 오전 9시 경기도청 신관에서 법률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6월말부터 8월말까지 하계방학 동안 경기도청 내 무료법률 상담실에서 △세무 △부동산 △노무 △일반 법률에 대해 매일 법률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아주대 법전원 학생들은 그동안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에서 법률봉사활동을 해왔다.

법률봉사활동에는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2학년 재학생 모두 참여하며,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노무사·세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상담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윤기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본원의 교육목표는 정의와 봉사를 지향하는 법률가 양성”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실무능력 함양과 학생들의 법률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앞으로 매년 하계방학 동안 경기도민 대상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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