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유효, 학적부에 인증 명시돼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 무역과가 (사)한국무역교육인증원이 부여하는 무역교육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대학 중 4년제 6개교가 무역교육인증을 받았으며, 전문대학 중에서는 경인여대가 처음이다.

무역교육인증은 대학의 무역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상황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교육목표 △발전계획 △교육내용 △교육역량 △교육여건 △지원체제 △교육성과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번 인증을 받으면 5년간 유효하며, 일반인이 인식할 수 있도록 2011년 8월 졸업생부터 학적부에 명시된다.

라공우 무역학과장은 “이번 무역교육인증 획득은 졸업생의 수준을 보증한다는 의미”라며 “인증된 교육과정을 거치면 졸업생들은 취직 시 우대를 받고, 대학은 정부사업이나 기관 평가를 대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역과는 2006년부터 4년간 여성부 청년취업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2009년에는 청년취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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