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사진>가 22~2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1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 학술지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JMB 게재 논문 중 인용된 횟수가 가장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진다. 1991년부터 학회가 발간하고 있는 JMB는 국내 미생물산업 관련 논문이 주로 게재되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은나노 입자가 피부 사상균에 탁월한 항생효과를 가졌음을 입증했다. 이 논문은 JMB 뿐 아니라 해외 논문집 <바이오메탈즈(Biometals)>와 전문서적 <실버 나노파티클즈(SILVER NANOPARTICLES)>에도 실린 바 있다.

이 교수가 연구한 은나노 물질이 상용화되면 무좀·여드름 치료제나 항균효과를 지닌 기능성 의복 제조 등에 활용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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