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박물관(관장 김대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르릉 드래곤즈 VS 어흥 타이거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 경기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 후원 하는 ‘2011년 대학 박물관 및 미술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시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지역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경기대 박물관이 전시 중인 민화특별전 ‘용호상박전’을 바탕으로 구성, 학생들이 조선시대 민화를 배우고 용과 호랑이가 갖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학습하게 된다. 학생들은 △퍼즐 맞추기 △퀴즈풀기 △윷놀이 △부채 만들기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대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진행된다”며 “학생들이 대학 박물관을 체험하며, 조선시대 민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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