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10여일을 앞두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산업디자인 특별전시회가 27일 열린다.

강원도산업디자인협회(회장 상지대 디자인학부 교수 윤태호)가 주관하고 강원도와 원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내용, 강원도가 갖고 있는 문화ㆍ전통ㆍ환경을 주제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특별전시회는 27일 4시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상지대 학술정보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유일한 디자인 단체로서 강원도산업디자인협회가 강원도민, 원주시민, 상지대 교직원ㆍ학생들과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고 동시에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그린정책에 부응하여 창조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강원도 내 공공기관과 산업체가 안고 있는 디자인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시각ㆍ제품ㆍ환경디자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것”이라며 “미래 지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디자인의 발전과 중흥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타도에 비해 뒤쳐져 있는 강원도 디자인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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