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실시한 광고캠프 공모전이 막을 내렸다.


목원대(총장 김원배) 광고홍보언론학과(학과장 문윤수)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교내 사범관에서 2011 애드칼리지리그인 ‘제8회 한빛 전국대학생 광고캠프’를 개최했다.

한국철도공사의 후원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한 광고캠프 공모전이다. 광고 완성 작품만을 제출하는 타 공모전과는 형식과 차원이 다르게 지도와 교육,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이 병행되는 실전 광고 공모전이다. 이런 대회는 전국에서 목원대가 유일하다.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광고전공의 대학생은 물론이고 광고에 관심이 많은 타 전공의 전국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광고기획에서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광고현장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무엇보다 눈에 뜨이는 것은 3박4일 동안 실무전문 교수와 광고현장 전문가의 24시간 지도가 병행된다는 점에서 볼 때 타 공모전과 구분되는 체험적이고 실천적인 광고 공모전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9개 팀으로 나누어 각 팀마다 주어진 광고주의 제품과 이미지를 가지고 광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최종 광고 작품으로 경쟁 PT를 벌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팀별로 광고기획과 조사, 판촉 및 마케팅 전략, 홍보, 인쇄 및 영상, 제작, 영상 프리젠테이션 등을 포함한 실전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각 팀마다 현업에 종사하는 영상 및 인쇄 광고제작자(광고 PD)들이 직접 지도하고 자문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팀별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황래건(목원대 3년)외 10명이 발표한 ‘든든한 코레일’이 대상을 받는 등 금상과 은상, 동상에 각각 1개팀의 수상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였고, 참가 학생들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명지대학교 김민성 학생(27세. 경영학과 3년)은 “전공이 광고 분야는 아니지만 평소 광고에 관심이 있어 참가하게 되었다”면서 “광고 캠프 현장에서 팀원들과 같이 어울리고 고민하면서 광고에 대한 참신성과 함께 새로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