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 차기 총장에 남궁 근(57) 행정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남궁 교수는 지난 24일 실시한 제10대 총장임용 후보자 추천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학교 측이 26일 밝혔다.

남궁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석사학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과기대 IT정책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사)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이사, (재)지방행정연구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행정조사방법론 등 15권의 저서와 60여편의 학술논문을 집필했으며 정부 주요 부처의 위원회 활동과 다양한 학술단체 활동을 해왔다.

남궁 차기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면 오는 10월 취임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 차기 총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6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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