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교수들도 의약품 슈퍼판매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27일 전국 약대들의 모임인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는 최근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해 성명서를 내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총회에서 전국 35개 약대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성명 제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언론 광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발표할 성명 내용에서 △정책의 정당성과 적정성 △보건의료 시스템의 올바른 방향 △의약분업의 취지와 의미 △약대 6년제의 의도와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한 약교협의 주장을 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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