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김윤수)는 28일 학생·교직원 59명이 국토대장정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토대장정은 ‘CNU Frontier’를 주제로 다음달 13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땅 끝인 해남 토말비에서 영암 월출산, 광주, 장성, 논산, 공주, 천안, 의정부를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총 530㎞에 달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 동아리 학생들이 국토대장정에 대거 참가해 해남에서 광주까지는 자전거로, 이후에는 도보로 행진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느끼지 못한 세상을 피부로 느끼며 보다 넓은 통찰력과 리더십을 기르고 자아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인내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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