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준 교수, 김사성 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

서원학원이 현대백화점측에 인수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학 구성원들이 현대백화점 영입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서원대는 서원학원 구성원 각 대표들이 28일 오후 2시 서원대 대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영입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각 구성원 대표로 교수 5인, 학생 5인, 직원 3인, 조교 3인, 중고등학교 5인, 동문회 3인의 총 24인으로 구성했다.

공대위는 현대백화점그룹 영입을 위한 구성원들의 확고한 의지를 결집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전체 교수회의에서 결의된 ‘현대백화점그룹의 요구사항을 전폭 수용’하기로 한 사항을 존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 당국에 학칙을 비롯한 각종 규정의 신속한 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앞으로 공대위는 본격적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영입을 위해서 조직을 체계화하고 지역 기관장 면담과 시민단체와의 공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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