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정책학회, 안동 병산서원서 학술대회

한국재정정책학회(회장 김용하)는 7월 1일 ‘복지정책과 재정정책의 조화방안’ 주제의 하계학술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세무사회 후원으로 안동 병산서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복지 수준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복지정책 방향 설정 등을 논의한다.

‘정부 재정 현황과 복지 수준 평가’를 주제로 한 1분과에서는 △한국의 복지 지출 수준과 정책과제 △국민연금의 재정 전망과 정책과제 △재정정책 결정 과정에서 재정정책위원회의 역할 등이 다뤄진다.

이어 ‘복지정책의 방향과 재정의 지속가능성’ 주제의 2분과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복지국가 재편과 한국의 복지정책 방향 △사회복지 재원의 안정적 조달방안 △지속가능 지역경제 발전과 정부간 재정 관계 등이 발표된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경제학·재정학·금융학·회계학·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논의의 장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며 “어떻게 복지정책과 재정정책의 균형을 잡아나가고,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높일 것인지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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