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18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부산대로, 8.85대 1이었다.

4일 의·치·약학 입시전문교육기관 프라임MD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진행된 2012학년도 치전원 수시모집에서 전국 6개 대학이 169명을 모집한 결과, 모두 706명(경희대·서울대 지원자 제외)이 지원해 경쟁률 4.1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4.67대 1에서 소폭 줄어들었는데, 지난해보다 전체 수시 모집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부산대로, 자연계 국내대학 출신자 전형 13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8.85대 1을 기록했다. 부산대는 지난 2년 동안 치전원 수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조선대가 자연계출신자 특별전형에서 6.45대 1을, 전남대가 일반전형 4.68대 1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전원 수시모집 선발을 시행한 전북대는 올해 일반전형 기준 작년 경쟁률 3.17대 1보다 소폭 높은 3.40대 1을 기록했다.

한편, 2011년 수시모집 경쟁률을 미발표했던 경희대와 서울대 치전원의 경쟁률은 각각 12대 1, 3.94대 1이었다.

수시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7월 중순께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르면 7월 말부터 면접을 진행하고, 오는 10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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