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대학상 만들기의 기본 축은 대학 경영이나 실험 실습 설비의 강화를 통해 배움이 있는 캠퍼스를 만들자는 것에 두고 있다. 즉 대학 경영에 대기업 전문 경영진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빌려 비즈니스와 대학 운영의 연계를 꾀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 환경을 최적화한다는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연구회는 게이오대가 90% 출자한 법인인 '게이오 학술사업회'가 주최했으며 학술사업회의 부사장인 세노오 겐이치낭 게이오대 대학원 교수가 도코모, 카시마, 덴츠우, 리크루트, 마루젠, 스미토모 생명 등 협력을 위한 16개 기업을 선택했다.
연구회는 월 1회 정기 회의를 열 예정이며 2년 반 후를 목표로 이상적인 대학 모델을 완성시킬 예정. 이를 위해 게이오대와 관련 기업들은 △효율적인 컴퓨터 네트워크의 구축 △자산 운용 △학내 벤처자금 공급 방법 △유리한 취직 활동 △환경이나 탄력성이 뛰어난 교수 등 참가 각 기업이 자랑으로 여기는 해당 분야의 아이디어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연구회는 또 전국 대학 관계자들에게 이상적 대학 모델을 제시하고 이상적인 대학 만들기에 관심있는 대학 경영자에게 학술 사업회가 중심이 돼 조언이나 구조조정을 도와줄 예정이다.
각 대학이 호응을 보일 경우 해당 대학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학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고 학술사업회 참가 기업은 해당 대학의 캠퍼스 건설이나 시스템 설계 등의 사업을 수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게이오 학술 사업회는 학교 법인인 게이오대가 할 수 없는 일반 비즈니스를 시행하는 회사로 주로 대학 경영 컨설팅이나 교육 연수 기획 등의 일을 주로 하고 있는 출자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