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지성 6백년, 인재의 산실

먼저 지난 기간동안 대학입학의 영광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심초사하신 학부모님과 지도하신 선생님들께도 심심한 사의를 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성균관대학교는 금년에 건학 604주년을 맞이하는,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입니다. 지난 6백여년 동안 우리 성균관대학교는 민족지성의 산실로서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여 왔으며, 5년 전부터는 세계일류기업인 삼성그룹을 재단으로 영입하여 대학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그간의 노력이 가시화되기 시작하여 우리대학은 교육개혁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각 대학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고, 각종 평가에서 발군의 실적을 보이는 등 힘차게 발전하는 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사회에 각인시켜 학교의 대외적 위상을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또한 우수한 수험생들이 성균관대학교의 미래의 주역이 되고자 자원하고 있으며, 자연과학분야 교수님들의 노력에 힘입어 SCI논문 발표 실적에도 급신장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명실공히 가장 경쟁력이 있는 대학으로 타 대학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새내기가 될 합격생 여러분! 이러한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 및 재단의 탄탄한 지원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여러분의 노력이 더한다면 세계적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은 그리 멀지 않은 데 있을 것입니다. 한국 지성 6백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고, 전통과 첨단이 숨쉬는 대학, 초일류 기업이 재단으로 있는 대학인 이곳 성균관대학교에서 여러분의 꿈에 날개를 달아봅시다. 여러분들께서 성균 가족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우리 성균관대학교를 통하여 여러분의 꿈과 행복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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