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교수협의회(의장 주경복 불문과 교수)는 지난 13일 대의원대회를 갖고 내달 총장 중간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교수협의회는 '총장평가위원회'를 구성, 객관적 평가를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조만간 수립할 계획이다. 총장에 대한 교수들의 중간평가 항목으로는 주로 △학교발전을 위한 업무의 실효성 △합리적인 인사 △교수임용의 공정성 등 전반적인 총장의 업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주 교수협 의장은 "이미 총장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대, 인하대 등 타 대학의 사례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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