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의 내신반영비율 문제로 불붙었던 교육부와 대학간의 일촉즉발의 갈등이 교육부의 일부후퇴로 가라앉았다. 서남수 교육부 차관은 2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브리핑룸에서 2008학년도 대입제도의 종합대책과 입장을 발표하고 올해 대입내신 반영비율을 당초 대학들이 약속한대로 적용해야한다는 원칙을 유지하되 특별한 사유에는 교육부와 협의해 조정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대입전형제도 기본취지 자체는 변함이 없어 여전히 갈등의 불씨를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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