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총재가 11일 이화여대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유누스 총재는 "지난해 이화학술원 석학 교수로 임명된 데 이어 이번 명예박사 학위까지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누스 총재는 12일부터 호텔 쉐라톤 워커힐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성포럼에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과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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