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캠퍼스 명칭을 두고 고려대와 세종대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대가 10일 오후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회 등 대학 구성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캠퍼스 명칭 사수 결의대회'를 교내에서 열고 고려대의 명칭 사용 철회를 촉구했다. 집회를 마치고 교내를 돌며 피켓시위를 벌인 후 양승규 세종대 총장(오른쪽) 등 교직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고려대는 11일 세종캠퍼스 명칭 선포식을 갖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