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17대 총장 선거가 17일 이 대학 100주년 기념관에서 치러졌다. 1994년 이래 4년 연속 직선 총장을 맡아 대학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이경숙 현 총장(이명박 정부 인수위원장)이 오는 8월 정년퇴임하면서 새 총장 선출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이날 선거에서 선출된 2명의 후보중 한 명인 한영실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교수는 KBS '비타민'에서 '위대한 밥상'의 진행을 맡으며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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