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앞둔 서울지역 대학가 주변이 자취와 하숙 등 새로 방을 구하려는 학생들로 분주하다. 뉴타운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일부 지역의 땅값이 들썩이면서 전세와 월세도 덩달아 올라 싼 방을 찾아다녀야 하기 때문.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 뉴타운으로 선정된 흑석동, 전농동, 답십리, 이문동, 휘경동 등에 인접해 있어 학생들이 때아닌 전월세 대란을 맞고 있는것. 3차 뉴타운의 하나인 흑석뉴타운 개발계획이 최근 확정 발표된 중앙대 앞에서 26일 한 모녀가 전,월세 방이 붙은 벽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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