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취임 후 첫 재학생과의 대화를 갖고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총장은 7일 오후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갖은 대화에서 영어강의, 등록금, 폴리페서, 복지문제 등 쏟아지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여를 초과해 모두 청취하고 답변했다.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이 총장은 지난 개천절 연휴에도 교직원들과 출근해 회의를 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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