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서울시의 <대학교 담장개방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27일 담장개방 녹화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외대의 담장개방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캠퍼스 외곽에 둘러쳐진 담장 730m를 허물고 수목 1만4천9백77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학교측은 남문∼도서관 뒤 일부, 정문∼후문∼학군단 건물 옆 등을 허물어 녹지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유경 한국외대 홍보실장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며 “캠퍼스를 지역사회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