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명지대 교수 30여 명이 4일 낮 서울 인문캠퍼스 대강당에서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를 열고 고금연주, 색소폰 합주, 독창, 중창, 합창 등의 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경영학, 행정학, 정치외교학 등 음악과는 무관한 전공 교수들이 틈틈이 연습해 펼친 교수음악회는 취업과 학업으로 힘들어하는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이번이 네번째다. 유병진 총장(오른쪽 두번째)도 참여한 가운데 교수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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