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으로 나선 모의 면접 클리닉이 7일 건국대에서 열렸다. 정해진 조별로 영어면접과 집단면접,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을 치르며 인사담당자들로부터 조언과 코칭을 받았다. '건국 엘리트 프로그램'의 13기 350여 명은 숨을 죽인채 면접관들의 질문과 답을 열심히 메모하며 지켜봤다. 타 대학 학생에도 개방되어 있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표정에는 어려운 취업난을 반영하듯 그 어느때보다 절심함이 담겨있었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까지 두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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