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이 역사문화 해설사로 나섰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가운데)이 10일 재학생들과 지난해 10월 종묘에 이어 두번째로 경복궁을 찾아 "총장님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 행사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화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 사학을 전공한 이 총장은 이날 외국인 학생들을 포함한 70여명의 학생들과 근정전, 경회루, 자경전 등을 돌아보며 선현들의 지혜와 문화가 스며있는 경복궁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학생들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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