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취임한 최호준 경기대 신임 총장(가운데)이 이날 취임식 직후 교수대표와 직원노조, 대표학생 대표 등 구성원들과 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행사를 열었다. 일명 화합 비빔밥. 지름 2미터의 대형 목재 그릇에 준비한 500인분의 비빔밥 재료를 구성원들이 함께 비비며 화합하자는 것. 경기대는 그동안 학내비리와 총장선출 문제로 내홍을 겪어왔다. 최 신임 총장은 재임 4년간의 급여 5억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약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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