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하며 격려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15일 시험이 시작된 덕성여대는 이른 아침부터 지은희 총장(왼쪽)과 보직교수들이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식당에서 모두 배식에 나섰다. 이날 메뉴는 전복죽. 덕성여대는 시험기간 동안 쇠고기야채죽, 삼계죽, 호박팥죽 등 '영양죽'을 보직교수들이 요일별로 배식하며 격려하는 등 학생들의 아침을 챙길 계획이다. 지총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먹이고 싶다"며 배식 내내 밝게 웃었다. 오른쪽은 배식을 돕고 있는 문소영 총학생회장.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