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동회장, 감사도 선출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 신임회장에 김성수 경희대 교수협의회 회장이 선임됐다.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이하 사교련)는 지난 27일 정기총회 및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갖고, 김성수 신임 상임회장을 비롯한 3명의 공동회장과 2명의 감사를 선출했다. 공동회장으로는 박원주 영남대 교수회 의장, 신인현 조선대 교수협 회장, 이기현 명지대 교수협 회장이 선출됐으며 감사로는 홍성찬 원광대 교수, 박병섭 상지대 교수가 선임됐다. 김성수 신임회장은 “앞으로 한국 지성인 포럼과 크린 유니버시티 만들기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제도권 안에서 교육정책의 두뇌의 역할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있는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사단 법인화는 지금까지의 교수 실익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에서 탈피를 위한 것”이라며 “교수 능력 배양과 학사운영의 연구, 평가 등 선진국형 조직으로의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사단법인화를 목적으로 정관개정이 추진되어 임원회의 명칭 변경과 교수협의회의 투표권 등에 대한 개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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