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 사업가 이명교 옹이 16일 고려대에 이공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현금 10억원을 기부했다. 개인이 약정이나 분납이 아닌 현금 10억을 한꺼번에 기부한것은 이례적인 일. 이 옹은 이 대학을 졸업한 두 자녀가 이공계 박사가 되도록 잘 지도한 감사의 뜻으로 고려대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옹이 대학본부 앞에서 홍보대사 학생들과 어렵게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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