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정상 등정 후 하산하다 추락사고로 사망한 고미영씨에 대한 영결식이 21일 오전 국립의료원에서 열렸다. 상명대 체육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던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씨의 영결식은 이 대학 교직원 및 관계자, 동료 산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거행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빈소를 찾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추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인은 히말라야 고봉 14개 중 11개 봉을 완등해 14좌 완등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