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교과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또 파행을 겪었다. 교과위는 이날 대교협, 전문대교협 등 산하기관장들이 출석한 가운데 1시간 10분 늦게 시작했으나 야당 의원들의 정운찬 총리 증인 출석문제로 의사진행 발언만 반복하며 설전을 벌이다 정회를 거듭, 이날 저녁까지 파행을 겪었다. 출석한 증인들과 관계자들은 하루종일 여야 의원들이 벌이는 신경전만 지켜보며 답답해 했다. 출석한 기관장들이 오전 개회 직후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정길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이경숙 장학재단 이사장, 임동오 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이배용 대학교육협의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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